오에스씨코리아(대표 이제응, 이하 오에스씨)가 글로벌 오픈소스 기업 'SUSE 코리아'(이하 SUSE)와 오픈소스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플래티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에스씨'는 쿠버네티스(Kubernetes) 등의 오픈소스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데브옵스·MSA 도입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회사다. 'SUSE'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엔 쿠버네티스 관리 플랫폼 'Rancher'(랜처)를 인수 합병했다. 이를 통해 기업에 멀티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관리 솔루션도 제공하게 됐다.

오에스씨는 2020년 5월 Rancher Labs 본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SUSE와도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

이제응 오에스씨 대표는 "오에스씨는 하이브리드 기반의 대규모 컨테이너 및 멀티 클러스터 관리에 관한 수요를 알게 됐다"면서 "국내 고객사가 한 번에 많은 컨테이너를 배포·관리·업데이트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Rancher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협약을 맺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SUSE와의 협약으로 Rancher 외에도 SUSE의 오픈소스 제품을 고객에게 확장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홍 SUSE 코리아 지사장은 "오에스씨와의 플래티넘 파트너십은 SUSE의 파트너십 인정 단계에서 최고 수준"이라면서 "Rancher를 포함해 SUSE의 오픈소스 기반 서비스와 제품을 국내 시장에 보급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이 같은 높은 수준의 역량을 갖춘 국내 파트너사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최근 오에스씨는 주요 고객사에 'Rancher'를 이용한 서비스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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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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